[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7일 동평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특수아동을 포함 30명을 대상으로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꿈나라 교통나라'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에서 교통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가 학교주변 차도, 횡단보도, 등하교 보행길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남구는 특히 갓 입학한 저학년의 교통안전사고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학교로부터 선착순으로 교육희망 신청을 접수 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체험학습은 다양한 교통수단, 대중교통이용, 영상체험 등의 실내교육과 육교, 골목길, 횡단보도 건너기, 페달자전거 체험 등의 실외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됐다.

또한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실감나는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교육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의식 체감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청 관계자는 "6월 초에 2회차 체험교육이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