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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새뜰마을 아트스테이 조성사업' 추진
  • 우범수 기자
  • 등록 2017-05-16 1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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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여인숙에 예술적 감각을 결합시켜 문화거점으로 제공

[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장생포의 오랜 삶을 새겨온 45년 된 옛 여인숙을 예술적 감각을 결합시킨 새로운 문화거점공간으로 제공한다.

남구는 여인숙이라는 공간의 원형성과 시간성을 보존하면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장생포 새뜰마을 옛 여인숙 아트스테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장생포동에 위치한 옛 여인숙은 지상 2층, 연면적 187.1㎡의 규모로 내부에 20여 개의 객실과 주거용 방 등이 있으며 과거 신진여인숙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남구는 이 여인숙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업사이클링(Up-cycling) 관점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 창작자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자 주민과 청년창작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이자 새뜰마을의 새로운 문화거점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는 오는 12월까지 본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장생포의 지역적·공간적·시간적 삶과 조응하는 청년 창작자들의 실험적 예술 활동을 통해 아트스테이를 지역 문화예술의 대안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청년 창작자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마을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생포 마을의 고유한 장소성을 회복시키고 장생포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더 넓게는 지역의 청년 창작자의 창업, 창직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옛 여인숙이 아트스테이로 재탄생돼 지역의 청년 창작자들이 장생포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 장생포가 울산의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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