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청각장애·지체장애 특수교육기관인 울산 메아리학교(교장 황정모)는 청각장애 및 지체장애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울산 제2장애인 체육관에서 생존수영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메아리학교가 소속돼 있는 사회복지법인에서는 졸업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강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체 강사 8명을 양성했고 이들은 앞으로 생존 뜨기, 잠수하기, 체온유지 등 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에 중점을 둬 지도하게 된다.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훈련은 전국 최초이며 매주 금요일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연간계획으로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