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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 2차 추진
  • 최하나 기자
  • 등록 2017-04-18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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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 700가구 대상으로 무료 보급

[울산뉴스투데이 = 최하나 기자] 울산 중구는 올해 두 번째로 가스시설을 사용하는 노인 가구에 안전차단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가스시설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운데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5만 원 상당의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콕을 무료 보급하기 위해 대상자를 접수한다.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콕은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이 사업은 중구의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10%로 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고,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해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등 가스시설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중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노인거주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가구 순으로 700여 가구를 선정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에서 추진하며 오는 28일까지 대상가구의 2차 접수를 받아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방문·설치하게 된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해 2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노인 가구 500곳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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