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가 정자항 및 정자 활어 직판장 진입 편의를 위해 정자항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실시한다.
정자항 진입도로 개설은 시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동 유원지에서 정자항 입구까지 도로 확장과 연계한 사업으로 정자항과 직판장을 찾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구간은 강동파출소 앞 삼거리부터 정자항까지 길이 138m, 너비 12m의 소방 도로로, 구비 18억 원을 투입하며 기간은 내년까지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북구는 지난달 실시 설계용역을 의뢰했으며,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경로는 강동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정자항까지며 이동 시 좁은 골목길을 이용하거나 정자항 끝 진입로로 둘러 가야 했지만, 정자항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정자 삼거리부터 정자항까지 직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강동 지역 바닷가를 따라 나 있는 도로를 확장하고 있어 정자항 진입 도로가 개설되면 보다 편리하게 항구는 물론 정자 활어 직판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