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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창작콘텐츠 지원 사업' 올해 마무리 공연 개최
  • 김현숙 기자
  • 등록 2016-12-26 0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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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문수오페라단의 '새가 숨는 집', 극단피에로의 '고래의 꿈'

[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자 공모한 '2016년도 창작콘텐츠 지원사업' 선정 예술단체의 마무리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공연 일정을 보면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오는 27일, 2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망부석 '새가 숨는 집', 오는 30일 오후 8시 극단피에로의 창작뮤지컬 '고래의 꿈'이 펼쳐진다.

울산문수오페라단의 '새가 숨는 집'은 박제상 부인 김 씨의 망부석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오페라로 70년대 울산을 배경으로 태화와 문수라는 두 형제 사이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내용이다.

극단피에로의 '고래의 꿈'은 지난 8월 30일의 1회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첫 회 공연 때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다듬어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래의 꿈'에서는 옛날 화려했던 장생포의 고래잡이가 포경업이 금지됨으로 인해 불법으로 고래를 잡으려는 현직 선장과 이를 막으려는 퇴역 선장 간의 갈등 속에서 포획된 새끼 고래를 교통사고로 다친 손녀와 비교해 역경을 이겨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의 마무리를 창작오페라 '새가 숨는 집'과 창작뮤지컬 '고래의 꿈'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문화와 예술의 향기에 흠뻑 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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