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자치부 '지자체 조직관리 분야 평가'에서 지방조직관리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울산시의 일과 정책 중심 조직 운영 및 엄격한 인력 관리를 통해 행정자치부가 제시한 기준인력보다 적게 정원을 운영하고, 울산시와 가장 유사한 광역자치단체 평균 정원의 약 78% 수준을 유지하는 등 조직관리 측면에서 다른 지자체의 선도 모델이 된 결과이다.
특히 울산시는 행정자치부 '지자체 조직관리지침'에 따라 지난 2015년 이후 기능·인력 재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정자치부 목표 대비 약 40% 초과 달성했고, 행정수요 감소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력 재배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강소 조직 운영으로 인건비 약 45억 원을 절약해 각종 시책사업에 투자할 수 있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최대 인력인 126명을 추가 확보한 만큼 미래지향적이고 능률적인 조직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