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고효율 차량경량화 부품소재 개발 사업' 추진
  • 김현숙 기자
  • 등록 2016-12-21 12:58:52
  • 수정 2016-12-21 16:46:17

기사수정
  •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 설립 등

[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자동차용 섬유 강화 복합재 부품 고속성형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고효율 차량경량화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0년 6월 완료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 건립 ▲복합재 고속성형 공정기술개발 장비구축 및 활용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분야 등이다.

지난 5월 고분자·복합재료 성형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의 한국분원이 UNIST 내에 설립됐다.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는 프라운호퍼 소속 67개 연구소 중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연구소로 고분자·복합재료 성형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보유 및 탄소섬유 복합재의 고속성형기술 개발·적용해 복합소재 대량 제조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분원은 아시아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현재 프라운호퍼 국내 상주인력 2명, 국내 참여교수 9명, 전담연구원 3명 등 20여 명의 인력으로 출범했고, 이들은 구축되는 장비를 활용해 울산지역 기업에 도움이 되는 R&D 사업을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장비는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에 있는 장비를 활용해 지역기업 R&D를 지원할 계획으로, 우선 자동차 산업에 적용 예정이나 조선 및 화학소재 등의 울산 주력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내년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열가소성 복합재 고속성형 핵심장비 중 하나인 '열가소성 프리프레그·테임 자동적층시스템' 등 장비 2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1월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과 협력해 '고효율 차량경량화 부품소재 기술센터'를 착공했고,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 센터를 기반으로 기술생태계 기반구축을 마련해 복합재 설계 및 고속성형 분야 선진국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