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를 주말에 한해 밤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한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부산·경남 등 타 지역 방문객이 전체 32.4%를 차지해 지금까지 2만 843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6개의 테마공간에서 별빛을 머금고 있는 300만 송이의 장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내년 2월 26일까지 계속되고, 매주 월요일에는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공단 관계자는 "울산대공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미원 빛 축제의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