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2016 교육훈련사업 중앙단위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오전 11시 30분 전북 완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리는 '2016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개최된다.

울산그린농업대학은 지난 2010년 과수학과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동안 371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소득채소 과정을 개설해 틈새 작목의 기술 수준 향상과 품목별 경영·마케팅 교육을 강화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 및 경영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대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농업인대학 운영뿐 아니라, 수요자 중심 맞춤형 농업인 교육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 다양하고 실용성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그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