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는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이 27일 오후4시 울산 가족문화센터에서 노인학대 상담요원 16명의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상담요원은 노인 인권보호 및 상담을 위한 전문요원으로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7회에 걸쳐 노인 학대 및 인권 관련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5월부터 현장에 투입하게 된다.
위촉된 16명의 상담요원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직원 7명을 보조해, 2016년 11월까지 7개월 동안 담당 구·군을 배정받아, 잠재된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방문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노인학대 상담요원 운영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1100만원의 재원으로 실시하게 됐다.
남정주 시 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상담요원 활동을 통해 울산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노인의 안전망 구축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주민 및 노인복지 유관기관에서도 노인학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