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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동차 종합검사장 지도·점검' 결과 발표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6-04-27 10:45:34
  • 수정 2016-04-27 1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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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사례 2건 처음 발굴해 업체에 권장, 경미한 사항 13건은 개선 명령 등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관내 자동차 종합검사장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자동차 종합검사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속결과 개선명령 9건, 시정 4건 등 총 13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13건은 자동차 검사 시에 기록·보존하게 돼 있는 차량 번호를 촬영한 사진이 식별하기 어렵거나, 자동차 하부검사에 쓰이는 피트시설(검사원이 내려가서 자동차를 올려다보며 검사하는 깊이 1.5m 지하 시설)의 방수상태 불량 등 모두 경미한 사항이다.

특히, 우려했던 자동차 검사항목 일부를 생략하거나 정밀도 검사에 불합격된 장비를 사용하는 등의 검사규정 위반사항은 없어 자동차의 부실검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검사의 부실검사를 방지하기 위해 계도 위주로 이뤄졌으며 시는 처음으로 우수사례 2건을 발굴해 관내 전 검사업체에 권장토록 했다.

우수사례는 △검사장면 기록사진의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역광방지용 차광막 설치(온양읍 유창종합정비)와 △검사가 시행되는 약 20분 동안 차주가 검사과정을 직접 보면서 쉴 수 있는 '차주 대기실'을 검사장 옆 설치(웅촌면 삼화정비공업사) 등이다.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은 "일부 업체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은 시설관리나 일부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경미한 사항일 뿐 자동차검사는 철저하게 이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사장 바로 옆에 차주의 대기실을 마련해 차주가 가까이에서 검사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우수사례는 전 검사장에 파급, 권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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