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10주년을 맞아 이번 축제에 '소프라노 조수미', '폴포츠'를 초청하며, 아이돌 그룹이 참여하는 드림 콘서트를 구상한다.

또한, 기존의 불꽃 위주의 연출보다는 워터스크린, 특수조명, 레이저 등 첨단장비와 영상을 활용해 멀티 워터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경관조명과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야간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 장미와 다양한 우수품종의 장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미 특별전시관을 설치하며, 방문객에게 '로즈시티 투어 패키지 북'을 증정한다.

또 울산 출신 연예인과 시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장미축제 응원릴레이 스팟을 제작해 대외적으로 장미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 기업이 동참해 장미 이미지 프로젝션과 테이프 아트, 로즈시티 울산 배지 달기, 버스·택시·셔틀버스에 장미축제 홍보물 래핑 등의 홍보 및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시는 휴게 공간 제공, 와이파이 존(Zone) 설치, 대공원 내 셔틀버스·쿨존·로즈헬퍼 운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대한민국 명품 장미축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