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체육영재학생들은 30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체육영재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포함, 지난 1년을 추억하고 자신의 성장 모습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올해 6학년 11명 중 8명(73%)은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로 진학해 학생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오는 3월 '2016학년도 울산체육영재교육원'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중 체육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절차는 총 3단계의 과정으로, 1단계 기초체력검사(사이드스텝 등 9종)와 2단계 영재성검사(운동부하검사 등 4종), 3단계의 심층면접 등 체계적인 선발 절차 과정을 거쳐 4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체육영재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운동의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긍정적 사고와 친구 간 친밀감 형성 등 사회성 함양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