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공공 데이터 개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지난 6월 시작한 '공공 데이터 개방 시스템 구축사업'은 시와 구·군,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울산시 공공 데이터 포털(data.ulsan.go.kr)'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울산시는 그동안 '행정자치부 공공 데이터 포털(
www.data.go.kr)'에 500여 개의 데이터를 개방했다.
울산 공공데이터 포털은 시, 구·군, 산하 공공기관 등 12개 기관의 공공데이터 662종을 5가지 형태(File, Open API, Sheet, Chart, Map)로 구분해 서비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수기로 개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제공해 데이터 품질을 높였다"면서 "민간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의 차트, 히트맵, 그래프 등의 시각화 모델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