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의회가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복만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의회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 및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20일간의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회의는 심순보 의정담당관의 의사보고에 이어 규제개혁특별위원회 박학천 위원장이 그간 규제개혁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또, 각 상임위원장으로부터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 받고, 시정 요구 55건과 건의 346건 등 총 401건의 감사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 울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 울산시 사회복지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시 산업진흥에 관한 조례안 ▲ 울산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조례안을 가결했다.

울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가결한대로 의결됐다.

박영철 의장은 "이번 37일간의 회기동안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김기현 시장 및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시민의 뜻과 마음을 모아 쉼 없이 발전하는 울산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따뜻한 봄을 우리 울산에서 먼저 힘차게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