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당초예산 대비 9.8%(1239억 6163만원)이 증가한 내년도 예산안 1조 3860억 7645만원 의결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울산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총 1조 3860억 7645만원으로 심사 가결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올해 당초예산 대비 9.8%(1239억 6163만원)이 증가한 내년도 예산안 1조 3860억 7645만원을 가결, 제3차 본회의로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당초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세출예산은 1조 3860억 7645만원 중 10억 5766만 6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했다.
아울러 예결특위는 이날 201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5년도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도 심사 가결했다.
2015년도 제2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당초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됐던 ▲ 교육국 창의인성교육과의 가정교육안내서발간 2억 7460만원 중 1억 2400만원 ▲ 행정국 학교시설단의 성광여고 바닥교체 1억 9275 만원 전액 ▲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의 기록관리시스템 운영 등 9개 사업 30억 6705만 3000원 중 1억 5300만원 ▲ 울산과학관의 전시체험물교체 3억 6384만원 중 1억 8000만원 등 총 14건에 10억 5766만 6000원을 삭감했다.
또 상임위에서 삭감되지 않았던 ▲ 교육과정운영과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지원 봉급 45억 1440만원 중 1억 1901만 6000원 ▲ 원어민영어보조교사지원 주택월세금 10억 2600만원 중 1억 200만원이 삭감됐다.
한편, 이날 예결위에서 심사 의결된 교육청 예산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