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전 부회장 측, 경찰 부르는 등 강하게 항의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롯데그룹 총괄회장인 신격호 회장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와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반면, 동행한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롯데그룹으로부터 출입을 저지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이후 2개월여만에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은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에 방문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103층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14층 실내로 자리를 옮겨 공사 및 영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물산 관계자들의 저지로 인해 공사 현장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신 전 부회장 측이 경찰을 부르는 등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