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농협 상호금융은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오는 24일부터 전국 농·축협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신분증 사진 등의 특징을 추출해 발급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자료와 대조,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
기존에 신분증 발급기관별 시스템을 통해 단순 문자정보만으로 확인하던 것과 비교하면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농협 상호금융은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 도입을 기점으로 '창구업무 이미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9월 전국 영업점 적용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식 대표이사는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대포통장과 금융 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