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수명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3시 대현중학교 4층 평생교육실에서 '2015년 중학교 학년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및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강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중학교 학년말 학교생활기록부 나이스 기재에 중점을 두고 학업성적관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에 대한 신뢰성 제고 및 단위학교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맡은 이미경 교사(온산중)와 김수희 교사(웅촌중)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훈령 제127호)'을 근거로 단위학교에서 질의가 많은 내용과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설명함으로써 업무담당자의 이해를 돕는다.

2015학년도의 주요 개선사항은 ▲ 부모인적사항 기재방식 개선 ▲ 학적 처리 관련 사항의 체계적 정리 ▲ 교과 및 서술식 기재항목의 일부 입력내용 작성기준 제시 ▲ '교내상' 운영의 공정성 제고 등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이스 시스템상의 다양한 오류에 대한 사례와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생활기록은 학생의 학업성취도 및 인성지도는 물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충실하게 기재하는 한편, 허위기재 금지 등 신뢰성과 공정성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