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주군이 주민서비스 강화를 실시하고 있는 KTX 울산역 무인민원발급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KTX 울산역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역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현재 KTX 울산역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 건수는 526건으로 같은 기간 삼동면 삼성SDI내 발급기 180건 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병적증명서와 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모두 72건으로 타 발급기보다 더 많은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KTX 울산역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이 연간 2만건을 초과할 경우 울산시에 민원센터 설치를 건의 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모두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등·초본 등 55종의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고 발급건수는 14만595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