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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태화강과 함께하는 '뗏목' 운행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3-27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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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청, 태화강에 배가 없어 뗏목을 타던 과거에 주민생활 수단이자 운반수단이었던 뗏목의 추억을 재현
▲ 남구청은 27일 오전 김두겸 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전망대에서 건너 편 십리대밭까지 횡단하는 뗏목 시연회를 가졌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시남구청은 맑은 태화강과 아름다운 십리대밭의 운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태화강을 횡단하는 뗏목을 만들어 운행키로 했다.
 
앞서 남구청은 27일 오전 김두겸 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전망대에서 건너 편 십리대밭까지 횡단하는 뗏목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뗏목은 10여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크기(가로 2.5m, 세로 3.5m) 로 대나무를 엮어 만들었으며 태화강 전망대에서 건너 편 십리대밭까지 130m 가량 줄과 연결되어 줄을 잡아 당겨 전진하는 방식으로 운행됐다.
 
이 방법은 예전 태화강에 배가 없어 뗏목을 타던 과거에 주민생활 수단이자 운반수단이었던 뗏목의 추억을 재현한 것이다.
 
또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늘어나고 있는 태화강 이용자들이 남구와 중구를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 뗏목은 이날 시연회 이후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안전 문제 등을 최소화 한 후 정기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오는 4월 26일부터 열리는 ‘2012 고래축제’ 기간에도 만나 볼 수 있다.
 
뗏목을 타고 남구를 오가는 시간은 5분 가량 소요되며 탑승자들은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남구청은 뗏목 운행을 위해 태화강 전망대와 십리대밭 앞에 부유식 계류장을 설치했으며 안전한 운항을 위해 관리요원이 승객들과 함께 탑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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