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착공, 가로등주 및 보안등 32개소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북구는 강동안전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우범지역 해소 및 야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자항 일원 가로등과 보안등을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동안전마을만들기TF팀에 따르면, 정자항 주변 노후 가로등주 19개를 교체하고 보다 밝은 등기구를 새로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이 밤에도 안전하게 정자활어센터와 항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화암마을 입구와 정자시장 골목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 10개소도 기능이 향상된 등으로 교체하고 3개소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구는 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7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또 정자시장 일원 정자4길과 5길에는 1400만원을 들여 태양전지로 자체 발광이 가능한 쏠라표지병 175개를 설치했다.
이 지역은 가로등 설치가 어려워 밤길 안전이 우려되던 곳으로, 이번 쏠라표지병 설치로 차량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편,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인 강동 안전마을만들기는 연말까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16개 안전 인프라 구축과 재난대응 커뮤니티 매핑 제작, 주민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자연재해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마을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