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수)는 지난 10일 축제를 찾는 관람객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일별행사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10월의 대표축제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수)는 지난 10일 축제를 찾는 관람객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일별행사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철마한우불고기축제에서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추진위는 세월호 사건으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점을 감안해 그간 축제의 명성을 잇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축제 첫날인 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린다. 행사에는 철마지역민들이 참여하며, 풍물패 한마당도 함께 펼쳐진다.

이후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축제 첫날부터 불꽃쇼가 펼쳐진다. 함께 열리는 경품권 추첨행사에서는 행운을 시험할 기회도 마련된다. 

축제 둘째 날인 오는 10월 16일에는 한우육회 무료시식회와 최고의 지게장사를 뽑는 '한우의 힘을 찾아라'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우정량달기, 한우다트게임, 한우OX퀴즈 등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지역농산물 깜짝 경매'도 마련됐다. 체험행사 뒤에는 평양 백두한라예술단이 펼치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품행사 역시 축제 기간 계속된다.

축제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한우즉석노래자랑과 한우콘서트, KNN가요TOP10 공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민 및 관람객의 숨을 끼를 접할 수 있으며, 박현빈, 홍진영을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 관계자는 "철마한우의 우수성을 체험하기 위해 멀리 오시는 관람객들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프로그램 확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소중한 사람과 오셔서 철마한우도 마음껏 즐기시고 체험프로그램 참여와 공연관람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