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주군보건소는 미디어를 통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미디어생명지킴이(미생)'를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자살예방을 위해 UNIST 학생상담케어센터와 협력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미생'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디어생명지킴이 '미생'은 인터넷에 노출된 다양한 매체에서 자살과 관련된 보도자료에 대한 권고기준 확인, 자살유해정보의 확인, 자살 관련 게시글을 확인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는 등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훈련된 자원봉사자와 자살위기자를 매칭, 정서적인 지원활동을 하는 등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미디어생명지킴이 '미생'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자살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