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공단의 경영혁신과 장기적인 발전을 꾀하고자 2016년부터 2020년에 이르는 향후 5개년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 설립이후 교통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을 남구청으로부터 수탁받아 구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으며, 올해초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등도 수탁됨에 따라 고래문화특구 관광시설의 관리와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경영혁신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공단의 향후 추진방향을 재설정하고 경영전략의 재수립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18일 공단 자체 직원연구단(NC-SMART)을 중장기 경영계획 태스크포스팀으로 구성해 오는 11월 말까지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TF팀은 현업에서 직접 시설물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공단 중장기 경영계획은 공단의 현황 및 환경분석, 미션 및 비전의 재설정, 중․장기적 경영전략 수립, 경영전략 중장기 실행계획, 기존 사업분석 및 발전방향 등으로 구성된다.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이번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을 통해 공단의 현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향후 일류 공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