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이채익 국회의원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만나 울산 남구 지역 내 방범용 CCTV 설치에 필요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5억 원은 지역 내 골목길, 학교통학로 등 범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동시에 노후화된 CCTV의 교체와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에 대해 이채익 의원은 "우범지역에 CCTV 설치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을 통해 시민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의원은 "특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아직도 우범지역에 대한 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5억 원이 치안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범죄취약지역 인근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CTV 신규설치 및 교체사업은 오는 10월부터 현장조사와 주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11월까지 설치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며, 2016년 1월에 시작해 내년 6월이면 방범용 CCTV 설치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