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사랑의 열매, ‘청량면 천사’가 본격 출범해 연간 1800만원이 지원된다.
울주군 청량면은 지난 15일 면사무소에서 ‘울산 사랑의 열매, 청량면 천사’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조충제 군의회 의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청량면 천사’는 청량면과 청량면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박무규)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법적 기준을 초과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생계보호와 자립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출범했다.
‘청량면 천사’는 지난달부터 후원자 1인당 천사(1004원) 3계좌 이상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전개, 지난 4일 현재 자동이체 432건, 1464건의 천사계좌가 약정됐다.
이는 당초 조성 목표했던 200건 600계좌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후원 신청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조성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 등의 복지서비스 지원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