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과학관 야외부스에서 울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제3회 울산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꿈찾고 행복잡는 진로직업박람회'란 슬로건으로 상담마당, 체험마당, 진로정보마당, 이벤트마당, 채용마당 등 5개의 영역 89개의 부스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제3회 울산진로직업박람회는 이색유망직종을 안내하는 직업정보관, 청소년 창업관, 26개 전문직업체험관의 진로체험, 전문직업인 멘토상담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진로체험과 진로상담으로 진행된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채용마당도 함께 진행해 취업에 좋은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

체험마당에서는 이색유망직종 등을 비롯한 체험부스 53개를 운영하며, 2개의 청소년 창업관에서는 창업과제 수행 학습활동을 통해 미래 창업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특별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상담마당에서는 적성검사·흥미 간편심리검사 등을 통해 검사결과 해석과 개별 상담관 및 멘토멘티관으로 안내하는 진로심리검사관을 운영한다.

진로상담관은 3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생들의 개인맞춤형 진로적성상담과 진학상담을 하고, 멘토멘티관에서는 매일 30명의 전문직업인멘토가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정보마당에서는 고입·대입·직업정보관을 운영, 진학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자유학기제진로탐색관은 자유학기제운영 연구학교 자료를 전시하며, 유망 직종 소개와 체험을 하는 직업정보관이 운영된다.

이벤트마당에서는 야외 중앙무대에서 오는 17일 오후 2시 '나의 꿈 공연대회', 18일 오전과 오후에 '진로연극 공연', 19일 오전 '나의 꿈 발표 대회', 오후 '진로골든벨 대회'가 각각 진행되며, 꿈갖기활동관에서는 미래 꿈을 적고 상호토론을 통한 꿈을 찾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채용마당의 자기소개서클리닉관은 취업관련 자기소개서 첨삭지도를 한다. 또한, 채용관은 일 학습병행제 기업 28개가 참가해 채용에 관한 현실적인 기업체 채용을 체험한다.

이번 제3회 울산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미래의 이색유망직업의 소개 및 진로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체험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직업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