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강동사랑길4구간 강동 당사 일원에 조성중인 포토존 전망대와 벽화마을이 완공돼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강동사랑길4구간 강동 당사 일원에 조성중인 포토존 전망대와 벽화마을이 완공돼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우가항과 탁 트인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마련된 화강석 액자형태의 포토존은 도로변에 인접해 지나가다 차를 세우고 쉬어가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포토존은 북구에서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제작, 이달에 완공했다. 액자 속에 아름다운 강동풍경과 인물이 조화된 작품이 담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포토존은 조각가 이인행 씨 작품으로 '액자 속으로 담아내는 관광객과 소통 별자리의 어우러지는 이야기'란 제목이 달려 있다.

지난해부터 지역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전망대 맞은편 우가마을 벽화사업도 이달 완료했다. 벽화는 강동의 바다와 자연, 해남이 '정우'를 모티브로 그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포토존전망대와 벽화마을 조성으로 강동사랑길 4구간은 까치전망대, 금실정, 최근 개장한 제전‧우가해양레저체험마을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