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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문진기금 운용 개선 나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8-1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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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문진기금 사업 신청자 등 지역 예술인 대상 설문조사 및 울산과 타 지역 문예전문가 간담회, 자문회의 등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지역 '문화예술육성지원기금'의 사업 대상자 선정과 심사방식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 행정력의 부재로 기금 운용 후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구체적인 개별사업의 성격에 대한 맞춤식 지원 등 개선돼야 할 부분도 여러차례 지적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문진기금 사업 신청자 등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울산과 타 지역 문예전문가 간담회, 자문회의 등을 추진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예술인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문진기금 사업의 합리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시가 문진기금 사업과 관련해 대대적인 의견수렴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올해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총 5주제 36문항의 이메일 설문조사를 했으며 진행은 UNIST 백경미 교수가 맡았다.

설문내용은 문예지원사업에 대한 의견과 활성화방안, 행정개선사항 등이 포함됐다. 또, 오는 2016년 처음 추진되는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도 추가 진행됐다.

지난 달 말 취합된 설문결과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중 지원체계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무용, 연극, 전통예술, 음악, 시각 등 분야별 관련 예술인, 심의위원, 시 관계자 등 10여명과 분야별 간담회를 총 5회 개최한다.

이번 의견수렴을 통한 발전방안에 대한 검토와 지원규모, 창작콘텐츠 지원방법, 중앙소공연장 상주단체 지정 검토 등 관련 현안, 시 문화예술지원 방향 등을 다룰 대내외 전문가를 초청하는 자문회의도 열 계획이다.

자문회의는 내달 7일~11일 중 한 차례 열리며, 울산과 타 지역 문예전문가 5인, 문화예술위원회, 시 관계자 등 10인 이내로 구성돼 진행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118개 개인·단체 10억 6600만 원 ▲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7개 단체 4억 7200만 원 ▲ 레지던스육성지원사업 3개 단체 1억 원 ▲ 시도기획지원사업 1개 단체 1억 5000만 원 등 총 129개 단체에 17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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