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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업현장 감전재해 예방 나서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22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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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전재해 전체 사망자 중 50% 이상 7~8월 발생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 감전재해예방을 위해 나섰다.

22일 안보공단에 따르면, 감전재해로 인한 전체 사망자 27명 중 50% 이상(15명)이 7월과 8월에 발생했다.

연간 매월 1명 안팎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 기간 동안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접지', '누전차단기 설치', '전기기기 정비 시 전원차단'을 안전수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모든 전기기기의 철제외함에는 접지를 실시해야 하며, 이동형 전기기기는 누전차단기 설치, 전기기기의 수리·보수 작업 시 반드시 전원 차단 후 작업을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보건자료실'을 통해 감전사고예방 자료를 내려 받아 사업장에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관련 포스터, 안전표지 등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사고 발생시 인근병원에 대한 비상연락 체계등을 갖추어 놓을 것을 주문했다.
 
사고발생 시에는 우선적으로 전원을 차단하고, 나무와 같은 절연체를 이용해 감전된 도체로부터 사고자를 분리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해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 감전사고의 대부분은 작업 전 안전점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사업장에서는 감전재해예방 3대 안전수칙을 바탕으로 사전 안전점검에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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