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순천에서는 ‘사회적가치’를 존중하는 여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이번 휴가, 전남 순천에서 체험 여행이나 떠나볼까?”

생태수도로 불리는 전남 순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순천만 정원, 낙안읍성, 선암사, 드라마 세트장 등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는 연간 300~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 힐링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연평균 10%대의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힐링 여행’을 위한 조건에도 부합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사회적가치’를 존중하는 여행 상품이 눈에 띈다. (주)순천힐링체험투어(대표 차점주)의 ‘발자국 여행’, ‘두드림여행’, ‘순천홍빛여행’, ‘순천뒷짐여행’이 그 것.

▲ (주)순천힐링체험투어의 여행 상품.     © 울산 뉴스투데이

먼저 ‘스마트 힐링 가든 순천 발자국 여행’은 순천만정원과 순천드라마세트장을 도보 답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 호수의 언덕길 ▲ 이색자전거숲길 ▲ 갯지렁이 다니는 길 ▲ 건강약초 나들이 길 등 순천만정원 동행길을 답사하면서 정원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힐링, 치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20~30대 청춘남녀를 위한 두드림 여행’은 ‘청춘을 위한 나눔여행캠프’를 지향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춘천시 강촌처럼 청춘남녀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순천의 강촌’을 표방했다는 것이 (주)순천힐링체험투어 측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그래서 그들은 순천에 갔다 순천홍빛마음여행’을 보면,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며 순천역, 혹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와온해변의 일몰을 즐기고 펜션에서 1박하는 코스로 짜였다. 건강 에코힐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전거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순천도심에서 와온해변으로 가는 국도를 활용해 자전거 답사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  아름다운 생태수도 순천.   © 울산 뉴스투데이

마지막으로 ‘힐링과 치유 그 편안함 그대로 순천뒷짐여행’은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현대인과 건강을 중시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힐링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여행 코스에 생태체험과 숲, 먹거리, 약재 치유과정 등을 포함시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치유여행 상품으로 브랜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순천힐링체험투어 차점주 대표는 “일회성 관광상품이 아닌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을 통해 세대별 연령대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즐길 수 있다”며 “특화된 관광업에 사회적경제를 접목시키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고 ‘재미’를 바탕으로 한 힐링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순천으로 오시라”고 말했다.

※ 문의 = (주)순천힐링체험투어, 순천시 장명로 39-2, 061-742-9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