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말까지 12개 중고교 100학급, 총 3050여명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015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울산장애인인식개선센터, 북구장애인인권센터와 연계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에 나섰다.
13일에는 효정중과 농소중 10개 학급, 총 26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유형별 이해 및 후천적 장애 사전예방 교육, 지체·청각·언어·시각 등 장애인 체험 시연, 장애인식 전환을 위한 게임 등을 실시했다.
북구는 이달 말까지 12개 중고교 100학급, 총 3050여명을 대상으로 인식개선교육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하반기 사업으로 인식개선 현수막 홍보와 사회복지박람회 및 주요 공공장소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동일한 인격체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