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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다음카카오 특별세무조사 착수…50여명 투입 '이례적'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17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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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 또는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조사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국세청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개발·운영사인 다음카카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7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4국 인원 50여 명이 1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다음카카오 판교사무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 조사인지, 비정기 조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 인력이 대거 투입된 점으로 미뤄 '탈세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확인하는 조사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통상 특별세무조사는 거래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신고 내용에 세금 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있는 경우 실시한다. 이 경우 세무 당국은 증거 인멸이나 조작을 막기 위해 사전 통지를 생략한다.
 
국세청은 이날 조사에 앞서 다음카카오 측에 사전 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50여명이나 되는 조사 인력이 투입된 것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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