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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300조원 돌파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14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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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부채 부실 우려 커져…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가계 빚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가계부채의 핵심인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00조 956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 1246억원 늘면서 300조원 선을 돌파했다. 1년 전인 작년 4월 말 271조 7535억원보다는 29조 2033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수도권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176조 8884억원이다.
 
이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도권은 지방보다 강한 부동산 규제가 적용돼왔던 만큼 규제 완화의 효과가 비수도권보다 크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세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해 자가전환 수요가 커진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금리가 오르거나 집값이 떨어지면 금융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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