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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099조원 사상 최대치 기록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5-27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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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1분기 가계신용 발표…1년 동안 74조원 증가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가계부채가 1099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4조원 급증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1분기말 가계신용은 1099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말 1087조 7000억원에 비해 11조 6000억원(1.1%)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은 물론, 카드사와 백화점, 자동차 할부 등의 사용 금액을 더한 것으로 가계빚 수준을 나타낸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 3조 5000억원, 2분기 13조 4000억원, 3분기 20조 6000억원, 4분기 28조 8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보통 1분기에는 연말 상여금 지급과 이사 감소 등 계절적 영향을 받아 증가폭이 둔화되지만 1분기로만 놓고 볼 때 2011년 1분기 12조 30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규모다.
 
가계빚이 늘어난 데에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의 영향이 컸으며, 1분기 가계대출은 1040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예금은행 가계대출 527조 4000억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전분기 보다 9조 7000억원 증가한 37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신성욱 과장은 “1분기 치고 증가폭이 큰 이유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주택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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