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가 2016년 당초예산 편성과 관련해 내달 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건의사업을 접수,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구·군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당초예산 편성 관련 주민 의견 수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반영했으나 올해부터 폭넓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건의사항을 접수키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참여예산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건의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특히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한 주민건의사업 신청서를 통해서도 건의가 가능하다

울산시는 신청된 주민건의사업은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사업의 효과가 높은 경우 2016년 당초예산에 적극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