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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체, 지난해 환경개선 '2865억원' 투자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04-19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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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분야 1314억원(45.8%), 수질분야 502억원(17.5%), 악취 272억원(9.6%), 기타 777억원(27.1%) 등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지난해 울산지역 604개의 기업체가 환경개선을 위해 총 2865여 억원을 투자해 울산 대기질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4년도 울산지역 기업체 환경 분야 투자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 투자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기분야 1314억원(45.8%), 수질분야 502억원(17.5%), 악취 272억원(9.6%), 기타 777억원(27.1%) 등이다.

먼저 대기 부문에는 주로 ▲ 대기방지시설 신설 및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 개·보수 ▲ 저녹스 버너 설치 ▲ 에너지 절감사업을 위한 폐열회수 설비 ▲ 스팀공급라인 설치 등에 투자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수질 부문은 폐수처리장의 증설 및 노후시설의 교체, 폐수처리장 밀폐 등이며,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공정 밀폐, RTO 시설(축열식 연소장치) 설치 등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액 상위 주요업체를 보면 ▲ 삼성종합화학(주) 248억원 ▲ SK종합화학(주) 231억원 ▲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214억원 ▲ 현대중공업(주) 174억원 ▲ SK에너지(주) 119억원 등이며, 10억 원 이상 투자한 기업체는 모두 43개사다.

아울러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산업체의 환경개선투자 실태조사 결과, 총 4조 8300억 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투자내용은 ▲ 대기 분야 2조 97억원(41.6%) ▲ 수질 분야 7218억 원(15.0%) ▲ 악취 분야 4648억원(9.6%) ▲ 기타 분야 1조 6,336억원(33.8%) 등이다.

또한, 환경에 대한 투자가 경제활동의 근본임을 재인식하고 2015년에도 262개사가 환경오염물질 저감시설의 개선‧보수, 교체 등에 2,995억 원을 투자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만들기’에 기업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기업체들의 환경 분야 투자 및 친환경 기업 경영사례를 파악‧전파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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