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선암호수공원에서 시, 남구, 민간단체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산불조심 및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건조기인 봄철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마을주변 야산 계곡이나 임도변에 차량을 이용한 무단투기 생활쓰레기와 산록변에 버려지는 등산객 쓰레기는 지속적인 수거에도 불구하고 재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계도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울산시는 감시활동을 강화와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울주군 문수산 등 15개소에 산불감시카메라 17대, 함월산 주변 등 22개소에 산림정화 감시카메라 23대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 생활환경과 식수원을 오염시키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산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푸르고 쾌적한 산림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