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 올해 일자리 창출 8148억원 투입…사회적기업 육성 '주춧돌'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3-23 15:11:00

기사수정
  • 오는 24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128개 사업 중 경제분야서 '공공근로사업' 추진 및 '사회적기업 육성' 큰 역할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8개 사업에 814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공공근로사업 추진과 사회적기업 육성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태성 경제부시장, 시와 구․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난해 10월에 범국가적인 ‘고용률 70% 달성’ 정책방향에 맞춰 오는 2018년까지 15만개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6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15년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실국별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더불어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일자리사업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는 게 울산시 측의 설명이다.

2015년 추진계획을 보면, 울산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8개 단위 사업 추진에 시정 역량을 모아 모두 3만 48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4년 103개 사업 2만 6600여개 보다 30% 가량 높은 목표치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총 8148억 원(국비 1375억, 지방비 3016억, 기타 3757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별로는 ▲ 직접일자리창출 10개 단위사업 8,124개 ▲ 직업능력개발훈련 10개 사업 687개 ▲ 고용서비스 및 고용장려금 27개 사업 4,088개 ▲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구축 22개 사업 10,422개 ▲ 기타 59개 사업 11,481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추진되는 주요 단위사업을 보면 경제분야의 경우 맞춤형 산업용지 조성과 하이테크밸리, 길천2차 산단, 테크노산단, 온산국가산단 확장 등 인프라 건설과 국·내외 기업 투자와 함께 공공근로사업 추진과 사회적기업 육성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분야의 경우 노인 사회활동과 자활근로 지원, 어린이집 종사자 지원과 아이돌보미사업 등과 함께 여성인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강동권 개발, 선바위 공원 등 태화강 조성, 울산대학교의 산업체 장기 인턴십 등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해에는 8개 분야 103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하여 3만 4,208개를 창출함으로써 목표대비 128%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당초 민선 6기 일자리 계획대로라면 OECD 기준(15~64세)으로 2015년말까지 고용률이 64%가 되어야 하지만, 현재 61%가 채 되지 않은 상황인데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분야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