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내달 26일 오전 9시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제 15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주최하는 봄철 산악마라톤 대회가 올해도 울산에서 개최된다.
 
현대중공업은 내달 26일 오전 9시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제 15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중에 따르면,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는 동해안의 절경과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코스 경관이 뛰어난 해발 206미터의 염포산 일대 11.6㎞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에 더해 대부분의 산악구간이 나지막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매년 전국 각지에서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대회는 일반부·장년부·여성부·청년부·학생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각 부문 1위부터 10위 입상자에게는 총 630만 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비는 개인 1만 5000원, 2인 가족 2만원(1인 추가 시 5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참가 시에는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울산·현대 산악마라톤 홈페이지(http://www.hdsanak.com) 로 접수하면 되며, 현대예술관 안내데스크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대회 참가자와 응원 가족들 모두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