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정유사들이 이번주 휘발유 가격을 ℓ당 23∼24원씩, 경유값은 11원씩 올렸다. 7주 연속 인상이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24원 오른 1596원, GS칼텍스는 23원 오른 1586원으로 책정했다.
 
경유 공급 기준가는 이번 주 11원씩 올려 SK에너지가 1388원, GS칼텍스가 1387원으로 결정했다.
 
등유는 3원씩 내려 SK에너지가 858원, GS칼텍스가 859원으로 발표했다.
 
기름값 상승에 따라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현재 35곳만 남았고, 경유를 11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4곳에 불과하다.
 
휘발유를 ℓ당 1300대에 판매하는 최저가 주유소 대부분이 농협주유소인데 11일 조합장 선거 후에는 속속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