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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언제오나" 울산 기부 한파 종교시설도 예외 없다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2-2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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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의 3대 주력업종 중 조선과 석유화학 업종 불황 탓으로 풀이돼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의 경기한파가 기부마저 얼렸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일명 '부자도시'로 불리우는 울산은 그간 기부가 많은 편이었으나 경기 불황에 휩싸인 탓에 해마다 기부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은 모금 실적이 전국 최저 수준이다.

지난 1월 말 울산지역 모금액은 49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까지 울산지역 모금액 온도탑은 68.8도로, 전국 평균 88도보다 약 19도나 낮았다. 당초 목표액인 49억 6000만원에 한참 모자랐지만 현대자동차가 마감을 앞두고 9억 7300만원을 기부하면서 목표액을 겨우 달성한 것이다.

이는 울산의 3대 주력업종 중 조선과 석유화학 업종의 불황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로 유명한 선암호수공원 종교시설의 성금 모금액도 줄어들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미니 사찰인 안민사 불전함에는 1870만원이 모금됐으며 호수교회 헌금함에 100만원이 모금돼 총 1970만원이 모였다. 이는 지난 2013년 모금액 2600만원(안민사 2400만원, 호수교회 200만원)보다 24% 줄었으며 2012년의 3560만 원에 비해 44.7%나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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