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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중구청, 지난해 유기동물 총 663마리 구조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1-27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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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고양이 대부분, 분양률은 갈수록 감소
▲ 울산시중구청은 지난해 총 663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중구청은 지난해 총 663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구조한 전체 유기동물 가운데 개가 373마리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가 286마리로 뒤를 이었다. 조치사항으로는 안락사가 34.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폐사(24.7%), 입양(17.4%), 소유자 인도(9.2%) 순으로 나타났다.

안락사의 경우, 구조 당시 질병 등의 검사를 통해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새 주인을 찾아주는 입양의 경우 지난 2011년 30.7%에서 지난 2014년에는 17.4%까지 떨어지는 등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다. 입양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어려운 경제사정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이 중구 측의 설명이다.

중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동물병원 등 7개 업체와 협력을 통해 유기동물 24시간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기동물 신고시, 동별 지정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구조에서부터 치료는 물론, 위탁보호를 하게 되며, 대형견 등 비교적 큰 동물은 울주군 온양읍의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로 보내고 있다.

또, 매월 유기동물 처리 및 실태 점검 등 전반적인 사항을 분석해 DB를 구축하는 한편,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 지원 확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중구 관내 유기동물 구조 건수는 지난 2011년 540마리, 2012년 752마리, 2013년 542마리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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