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이상의 일반직이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노조…희망퇴직에 반발해 설립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민주노총 산하의 현대중공업 일반직 노조가 설립됐다.
현대중공업 일반직 노조 추진위원회는 27일 과장급 이상의 일반직이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일반직 노조를 설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일반직 노조는 상급노동단체로 민주노총을 선택했으며 산하 선별노조인 금속노조 울산지부의 '현대중 일반직 지회'이름으로 노조를 설립했다. 일반직 노조는 최근 회사가 과장급 이상 일반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려하자 이에 반발해 설립이 추진됐으며 현재 100여 명 이상의 조합원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반직 노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동구청 대강당에서 노조위원장(지회장)을 선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