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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비스업과 여성 및 청년층.. 고용 부진”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01-20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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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울산본부, ‘최근 울산지역의 고용둔화 요인 및 과제’ 발표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양호하지만, 서비스업 취업자와 여성 및 청년층의 고용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0일 ‘최근 울산지역의 고용둔화 요인 및 과제’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는 울산지역의 현황인 △경제활동 인구 및 참가율 △취업자수 및 고용률 △실업률 등을 파악해 개선점을 제안하고 있다.
 
▲ 울산 서비스업 고용증가율 추이.     © 울산 뉴스투데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취업자수 증가가 정체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제조업 취업자수는 4.4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있는 반면 서비스업 취업자수는 1.9만명이 감소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음식ㆍ숙박업에서는 1.5만명 감소,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에서는 1.9만명이 감소했다. 이는 울산지역 도소매업ㆍ숙박음식업 등 전통적 서비스업의 활력 감소로 신규 서비스업의 미약한 성장세 등으로 인력수요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 울산 여성 고용 감소 추이.     © 울산 뉴스투데이


또 성별 취업자수를 보면 남성에 비해 주로 여성 취업자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4분기 대비 2014년 3분기 남성 취업자수는 2.4만명 증가한 반면 여성은 2.1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료에서는 여성 대부분이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 울산 청년층 고용 추이.     © 울산 뉴스투데이

 
또한 울산지역 청년층(15~29세) 고용지표를 보면 지난 2011년 말 이후 현재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크게 하락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자료에서는 과제로 지식기반 서비스업 관련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채용 지원, 여성의 경력단절에 대한 해결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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