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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PVC 없는 학교만들기 토론회' 열려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1-13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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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울산지부는 13일 울산교육청 6층 선진학습실에서 ‘PVC없는 학교만들기 사업’ 보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에 따르면 ‘PVC없는 학교만들기 사업’은 성호르몬 유해물질로 어린이용품에 사용이 금지된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가 학용품, 장난감, 슬리퍼 등에 다량 사용되고 있어 그 위험성을 알리고 사용을 줄이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이날 토론회에 XRF측정기계(휴대용 X선 형광분석기)로 총 435개 교구제품의 PVC 재질, 납·카드뮴 수치 등을 검사해 그 결과를 전시했다.

검사 결과 전체 제품 중 182개 제품이 PVC가 첨가된 재질을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17개 제품은 납, 카드뮴, 수은, 비소 중 각각 하나 이상의 농도가 미국의 규제기준치인 100ppm보다 높거나, 브롬의 농도가 1000ppm 이상으로 드러났다. 또 카드뮴은 제품 중 7.4%, 납은 20.9%에서 허용기준치보다 높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PVC 플라스틱의 유해성과 생활 속 대책'의 주제를 발제한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김신범 실장은 "어린이들은 플라스틱 제품을 입에 넣기도 하며 장난감과 각종용기류, 먼지를 통해 화학물질을 섭취하게 되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리 생활 속의 PVC 플라스틱을 줄여나가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울주아이쿱생협 모임 한은영 팀장과 울산아이쿱생협 식품안전급식팀 권안나 팀장, 울산시민연대 권필상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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