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12일 울산시는 행정자치부의 2014년 각종 재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부로부터 보통 및 특별교부세 12억 85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울산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재정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노력 3개 분야 25개 지표에서 2년 연속 모두 타 시도보다 높은 ‘가’ 등급을 받아 보통교부세 1억 4000만 원을 받는다.

이에 더해 2014년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대상(1등)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6억 4500만 원을 받게 됐다.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결과도 대상을 수상해 보통교부세 3억 원을 받는다.

또 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효율화 우수사례 발표에서 ‘저수처리 공정 및 설비개선으로 전력 비용 절감’소개로 특별상을 수상해 보통교부세 2억 원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이처럼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매우 드물다”며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는 울산시의 세입재원으로 활용하며 울산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해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태와 운영 상태를 평가해 우수자치단체에는 교부세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