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4일까지 접수…지역중소·이전중소기업도 지원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설립하는 경우,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7일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설립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분야는 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 IT융합, 2차 전지, 원전기자재, 나노융합 등이며 접수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재)울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에 하면 된다.
단 사업 참여 중소기업은 기술개발기간 내에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인정서 사본을 제출해야 하는 의무이행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한 지역 R&D 기반을 개선하고 기업체 연구개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4년까지 기술개발과제 지원을 통해 총 74개소의 기업부설연구소 및 전담부서를 설립했다.